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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언론보도

[SBS뉴스] 그들은 '중간다리'를 건너고 있다 조현병을 앓다 호전된 상태인 50대 박용택(가명) 씨와 30대 이병규(가명) 씨는 정신질환자 재활시설에서 사회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 카페에서 일하는 것처럼 바텐더와 회계 일을 익히고, 청소근로자처럼 건물 청소를 하기도 하고, 일반 회사처럼 부서원들이 모이는 회의도 함께 하면서 그들은 일자리를 구해 사회로 돌아가는 그날을 꿈꾸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엔 336곳의 정신재활시설이 있지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을 통해 이런 시설들을 지원함으로써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복귀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가 박 씨와 이 씨의 재활을 돕는 복지시설을 들여다봤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 더보기
-머니투데이- [기고]정신장애인과 함께 산다는 것 지난달 30일 새 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됐다. 25년간 정신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이들과 함께 생활해온 필자로서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법 시행일, 지난 세월의 주요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하지? 갈 곳이 없는데. 나도 친구를 사귀고 싶고, 일도 하고 싶다" 정신건강복지법 이전 법인 정신보건법은 보호자 2명이 원하고 전문의 1명이 인정하면 정신병원 강제입원이 가능하게끔 했다. 1995년 이 법이 시행되기 전 태화샘솟는집 회원들은 이런 말을 자주 했다. 태화샘솟는집은 1986년 4월 퇴원한 정신장애인들이 환영받으며 친구를 사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곳에서는 정신장애인을 '회원'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회원이란 환자.. 더보기
[머니투데이] 사회적 기업 커피지아, 존슨앤존슨 사내카페 오픈 사회적 기업 커피지아, 존슨앤존슨 사내카페 'Cafe-IN' 오픈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사회적 사내카페 한국 존슨앤존슨 본사인 용산 LS타워 28층에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내카페 'Cafe-IN'이 7월 28일 오픈했다. 이번 오픈식에는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이사, 김광호 한국 존슨앤드존슨 대표, 유병재 메디칼 대표, 김희경 비전케어 대표 등 한국 존슨앤존슨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Cafe-IN' 오픈을 축하했다. ‘Cafe-IN’은 직무교육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1명이 함께하는 이 사내카페로 사회적기업 커피지아의 사내카페 1호점이며 7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관리와 함께 직접 로스팅을 진행한 커피를 판매한다. 존슨앤존슨에서 선보이는 커피지아의 사내카페는 다른 .. 더보기
[중앙일보]'3년 제한'에 묶여 재활 못하는 정신질환자들 정신질환자들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사회 복귀를 돕는 주거형 재활시설의 입소 기간은 최장 3년까지다. 충분히재활을 하지 못하고 독립하게 된 환자들은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하기도 한다. [중앙포토] 조현병 환자 이상윤(46)씨는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3년 가까이 살고 있다. 이 집엔 다른 정신질환자 6명도 함께 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원하는 '주거형 재활시설' 중 하나다. 연고가 없거나 경제 사정 등의 이유로 가족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살면서 독립을 준비한다. 이씨도 여기에서 사회성을 회복하고 직업 훈련도 받았다. 그런데 이씨는 조만간 이곳을 떠나야 한다. 시설을 운영하는 복지재단이 이씨를 내보내려 해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이씨 대신 들어.. 더보기
[중앙일보 취재일기] "제발 제발 조현병 환자 가족들의 간청 이씨는 19세 때 조현병에 걸렸다. 다른 환자처럼 한때는 무기력 자체였다. 20대 중반까진 모든 게 귀찮아 누워만 지냈다. 어머니가 머리를 감겨줄 정도였다. 네 차례 정신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45세 여성 이모씨는 조현병(정신분열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의 정신질환자 재활시설 ‘태화 샘 솟는 집’에서 만난 그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12년간 직장을 다녔다고 한다. 조카 용돈을 줄 때 모처럼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이씨가 세상에 나온 건 이 시설 덕분이다. 여기서 밥 짓고 청소하는 법을 배우고 취업 교육도 받았다. 이씨는 “여기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부모에게도 버림받았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기자는 30일 .. 더보기